전세난에 매매 전환 수요 늘며 매매가 상승세 확대

입력 2015-05-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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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 유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세난을 견디지 못한 매매전환 수요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5월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2%→0.13%)됐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7%)을 기록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증가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수도권(0.16%)은 서울을 포함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10%)은 대구와 제주를 중심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7%), 제주(0.22%), 광주(0.22%), 서울(0.17%), 경기(0.17%), 부산(0.12%), 울산(0.11%), 인천(0.11%), 경북(0.11%) 등은 올랐고 전북(-0.04%)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0.17%)은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한 가운데 강북권(0.14%)은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와 강남 접근성이 좋은 성동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으며 강남권(0.19%)은 매수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강남3구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5%), 102㎡초과~135㎡이하(0.15%), 60㎡초과~85㎡이하(0.12%), 85㎡초과~102㎡이하(0.08%), 135㎡초과(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4%)은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10%)은 대구와 제주 지역의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세종은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27%), 대구(0.26%), 제주(0.25%), 경기(0.24%), 광주(0.22%), 전남(0.18%), 인천(0.18%), 울산(0.12%) 등으로 나타나 전북(-0.02), 충북(0.0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서울(0.2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0%)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노원구와 광진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또 강남권(0.32%)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로 강동구의 상승폭이 커졌으며 양천구는 월세 및 반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21%), 85㎡초과~102㎡이하(0.18%), 60㎡초과~85㎡이하(0.18%), 60㎡이하(0.15%), 135㎡초과(0.08%)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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