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사우나 성추행, 과거 게이바 드나들어…"별 의미는 없었다"

입력 2015-05-20 07:26 수정 2015-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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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과거 게이바 드나들어…"별 의미는 없었다"

(YTN 방송 캡처)

개그맨 백재현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자던 남성을 성추행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게이바를 다닌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백재현은 한 매체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소문과 이태원 게이바 출입소문에 대해 "동성애자는 말도 안된다. 최근 게이바를 다닌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백재현은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2 '개그콘서트', 드라마, 라디오 등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뮤지컬 연출가로도 변신,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창작뮤지컬 '루나틱' '슈터루나틱'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2년 4년간의 교제 끝에 구 모씨와 결혼한 그는 지난 2004인 11월 이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남성에게 접근해 신체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했다. 그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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