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공업 2대주주 IFC 쉼없는 매도공세

입력 2007-01-0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창공업 2대주주인 국제금융공사(IFCㆍ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가 7년여만에 보유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하고 있다.

IFC는 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대창공업 지분이 14.34%에서 14.20%(105만7050주)로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12월4일, 5일 0.14%(1만130주)를 장내 처분한 데 따른 것이다. 비록 소량이기는 하지만 지난 1998년 11월 지분투자 이래 최근 들어 보유주식을 지속적으로 팔아치우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창공업 지분 15.22%(113만3000주)를 보유하고 있던 IFC는 7년여만인 지난 9월12일(변동일) 처음으로 0.43%(3만1880주)를 장내처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13일, 27일에도 0.45%(3만3940주)를 매도했다.

따라서 IFC의 지난달 대창공업 주식 처분도 매도 추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IFC가 향후 매도세를 강화하며 대창공업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아닐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부담을 우려해서인지 대창공업 주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주말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8일동안이나 하락, 8660원이던 주가가 7090원을 기록했다.

이날도 오후 1시30분 현재 4.09%(290원) 급락한 6800원에 머무르며 지난해 10월9일(6850원)이후 3개월만에(종가 기준)에 7000원이 붕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0,000
    • +0.4%
    • 이더리움
    • 5,082,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82%
    • 리플
    • 691
    • +0.29%
    • 솔라나
    • 209,200
    • +1.6%
    • 에이다
    • 589
    • +0.68%
    • 이오스
    • 926
    • -1.17%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36%
    • 체인링크
    • 21,310
    • +0.71%
    • 샌드박스
    • 541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