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혜옥, 남편 길용우에게 환갑 선물로 이혼서류 건네…전원주 경악

입력 2015-05-18 21:32 수정 2015-05-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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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딱 너같은 딸’ 김혜옥이 남편 길용우의 환갑잔치에서 이혼서류를 건넸다.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에서는 홍애자(김혜옥)가 남편 마정기(길용우)의 환갑잔치에서 이혼서류를 선물로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애자는 남편 마정기의 환갑잔치를 위해 성대한 잔치를 준비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말년여사(전원주)는 못마땅한듯 “이렇게 돈주고 사는거 누가 못하냐. 미역이라도 사서 미역국 끓여줘야지”라며 화를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홍애자는 환갑잔치 주인공인 남편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눈물을 흐르며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며 홍애자는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순간을 회상하며 말년여사에게 “아들 잡아먹은 여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홍애자의 노래가 끝나자 마정기는 “답가로 낮에 지은 시를 읽겠다”고 일어났다. 하지만 홍애자가 이를 막았고 말년여사는 “어디 아범하는 걸 막냐. 니가 평소에도 얼마나 아범을 무시하기에 이러느냐”며 “저게 바로 자식잡아먹을 상이다”라고 막말을 쏟아부었다.

이에 홍애자는 “이자리를 위해 한가지 더 준비했다”며 “환갑될때까지 나랑 사느라 고생많았다”고 말하며 마정기에게 선물박스를 건넸다. 선물 박스 안에는 이혼서류가 있었고 이를 본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의 집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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