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섣부른 금리인상은 리스크만 존재…연준, 확신 더 가져야”

입력 2015-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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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색채가 짙은 것으로 잘 알려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에반스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 행사의 연설자로 나서 “시기상조의 금리 인상은 혜택없이 리스크만 상당할 것”이라며 “연준이 목표한 인플레이션 상승률 2%는 오는 2018년까지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기존에 유지했던 보수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에반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질 때까지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에반스 총재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아 보이며 향후 2년 동안 경제성장률은 평균 2.5~3%가 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부진한 경제지표가 일시적인 궤도이탈인 지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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