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이제 세계로]롯데그룹, 亞빈민국 아동에 ‘高영양’ 교육지원

입력 2015-05-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오스ㆍ필리핀 결식학생 급식ㆍ치료제…인니엔 장학금ㆍ네팔 학교 건립 기금

▲지난해 몽골 식수 심기 행사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사진=롯데그룹)

롯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 및 구호 사업에 집행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라오스 씨엥쾅의 산간마을을 방문해 빈민 아동들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으로 씨엥쾅 지역의 5개 마을에 영양결핍 영유아 650여명이 균형 있는 영양 식단을 제공받게 됐다.

이보다 앞선 2012년 11월에는 하트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나보타스시땅오스 지역 결식 학생 500명의 급식을 1년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우기에 장염으로 사망하는 사정을 고려해 600만원 상당의 장염 치료제도 함께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나눔활동을 자율적,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단순히 기업 차원에서 후원기업을 선정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후원하고 싶은 단체를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 해당 단체에 기부금 전달 및 봉사활동까지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월드비전, 유니세프, 한국 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등이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나눔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해 네팔 푸룸부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놀아주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사진=롯데그룹)

그중 대표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12차 휴먼스쿨’ 건립 기금 1억원을 엄홍길 휴먼재단에 전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네팔 푸룸부 쓰리머얌 학교에서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롯데홈쇼핑 & 엄홍길 푸룸부 휴먼스쿨 기공식’을 갖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골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싱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이자 황사 주요 발생지 중 하나인 쿠부치 사막은 1950년대만 해도 초원이었으나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돼 지금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이다.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 비용을 이 미래 숲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쿠부치 사막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가해 2박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품림 조성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관계자, 녹색봉사단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롯데백화점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지역으로도 확장 중이다. 지난해는 몽골 울란바토르 룬솜 지역에 사막화 방지를 위해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전기가 부족한 인근 마을에는 태양광 전등 설치를 지원하고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쿠케 마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빗물 식수화 설비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롯데제과는 캄보디아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빼빼로 1만개를 전달했다. 올해 초 구세군에게도 따로 빼빼로를 전달, 구세군의 캄보디아 정기 봉사활동 때 사용토록 했다.

지난해 네팔 푸룸부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놀아주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위)과 지난해 몽골 식수 심기 행사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임직원들.

사진제공 롯데그룹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1,000
    • +5.13%
    • 이더리움
    • 4,158,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1%
    • 리플
    • 718
    • +2.43%
    • 솔라나
    • 225,200
    • +11.54%
    • 에이다
    • 630
    • +4.3%
    • 이오스
    • 1,111
    • +4.32%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4.53%
    • 체인링크
    • 19,150
    • +4.47%
    • 샌드박스
    • 604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