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 NLL 인근 해역 또 포사격… 이틀째 무력시위

입력 2015-05-14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13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 이어 14일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며 대남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합참은 이날 “북한군은 오늘 오후 7시 10분께부터 우리측에 사전 통보한 연평도 인근 NLL 북쪽 사격 구역에 해상 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까지 NLL 남쪽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

북한군은 13일에도 오후 9시∼10시 25분 백령도 동북방 NLL 북쪽 약 2㎞ 부근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13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NLL 이북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남측에 보냈다.

북한이 포 사격 구역으로 밝힌 곳은 백령도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가로 5.5㎞, 세로 1.8㎞ 넓이의 해역과 연평도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같은 넓이의 해역이다.

북한은 15일에도 이곳 해역에서 포 사격훈련을 하며 대남 무력시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강력한 대응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군의 해상 타격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5,000
    • +0.71%
    • 이더리움
    • 4,55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01%
    • 리플
    • 3,041
    • +0.6%
    • 솔라나
    • 198,900
    • +1.07%
    • 에이다
    • 628
    • +1.95%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49%
    • 체인링크
    • 20,940
    • +3.82%
    • 샌드박스
    • 218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