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금배당 15조원…삼성전자ㆍ현대차 배당금 50%가량 늘어

입력 2015-05-14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배당 증대 정책…외국인 배당금 6조원 '훌쩍'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정부의 배당 증대 정책에 힘입어 상장사의 절반이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한 배당금 역시 약 15조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역시 6조원을 뛰어넘으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금융지주 등은 전년보다 배당을 50%가량 확대하며 배당 증대 추세에 힘을 실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회사수는 944개사로 전년 대비 52개사가 증가했다. 상장법인 1761개사의 53.6%가 배당금 지급을 실시한 것이다. 실질주주에게 지급된 총배당금은 15조4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은 485사, 14조4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사, 28.5%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은 459사, 9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사, 21.6% 확대됐다.

작년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배당금 지급규모와 연말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주가지수가 1916P로 전년대비 4.7% 하락한 반면 배당금은 14조 4671억원으로 28.5%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543P로 8.8% 상승한 것 대비 배당금 지급규모는 9565억원으로 2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업종의 배당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관련업종(삼성전자 포함)의 배당이 3조5800억원으로 전체 배당의 23.2%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관련 업종, 금융지주회사, 전기통신업, 1차 철강제조업 등이 높은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받은 외국인 실질주주 역시 증가했다. 작년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수는 940개사로 전년대비 57개사가 증가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6조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배당금은 5조9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배당금은 1297억원으로 전년대비 34.4% 증가했다.

실질주주 총배당금 중에서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대비 0.7%P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총 배당금 14조4671억원의 40.8%인 5조9064억원, 코스닥시장은 총 배당금 9565억원의 13.6%인 1297억원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대형법인 위주의 대폭적인 배당금 증가가 외국인 배당규모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삼성전자로 총 1조8400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대비 45.1% 증가한 수치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전년대비 48.3% 증가한 421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전년대비 54.4% 증가한 2960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GS홈쇼핑이 전년대비 105.6%가 증가한 185억원을 지급했고 이어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전년도에 무배당을 실시했다가 작년 12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금 수령액이 많은 외국인 실질주주의 국적은 미국이 2조5100억원으로 외국인 배당금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영국(5270억원), 룩셈부르크(372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블루 쓰나미’ 에⋯AI주ㆍ달러ㆍ코인↓ vs 친환경주ㆍ금ㆍ국채 ↑
  • 법당도 추모관도 ‘접속’합니다…‘온라인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 [해시태그]
  • 플레이브 경쟁 팀 누구 있나⋯첫 '버추얼 시상식'의 질문 [엔터로그]
  • 美 중간선거 후폭풍, 코스피 하루 7%p 출렁…2.5조 외국인 순매도
  • 잡히지 않는 근원물가에⋯이달 기준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들썩'
  • ‘선거법 위반’ 尹 2심도 당선무효형…국힘 397억 반환 위기 속 法 “양형 왜곡 안 돼”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31,000
    • +0.69%
    • 이더리움
    • 3,10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367,000
    • -1.66%
    • 리플
    • 1,713
    • -0.93%
    • 솔라나
    • 124,300
    • -0.96%
    • 에이다
    • 254
    • -1.17%
    • 트론
    • 429
    • -0.92%
    • 스텔라루멘
    • 218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18%
    • 체인링크
    • 14,860
    • -1.65%
    • 샌드박스
    • 6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9
    • 3 Elysium 인기지수 276
    • 4 Binance CeFi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