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모라타 골'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누르고 결승 진출…바르셀로나와 맞불

입력 2015-05-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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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사진=AP/뉴시스

알바로 모라타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이은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마드리드를 누르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가 맞붙게 됐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모라타의 득점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3-2로 앞서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유벤투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3년 준우승을 기록한 이후 12년 만이다.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의 초반 공세가 매서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이어 받은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반 12분 폴 포그바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모라타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이케르 카시야스가 버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뚫었다. 그야말로 천금같은 결승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전술로 득점에 나섰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벽에 막히며 추가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레알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1-1로 마치면서 웃을 수 있었다.

한편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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