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 부진 탓 유로화 강세에 하락…DAX30 1.05%↓

입력 2015-05-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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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영향을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05% 빠진 1만11351.46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26% 하락한 4961.86을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71% 하락한 3547.74로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23% 오른 6949.63을 기록했다.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전망치 0.2% 증가를 밑돌았다. 또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1% 증가한 것으로 기록돼 예상치 0.5% 증가에 못 미쳤다. 미국 4월 수입물가지수도 부진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미끄러지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이다. 다만, 다우존스 조사치는 0.5% 증가는 밑돌았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을 나타낸 것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여 이날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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