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오승욱 감독 "박성웅, 전도연과 멜로 미끼로 캐스팅"

입력 2015-05-13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뢰한' 오승욱 감독

(뉴시스)

영화 '무뢰한' 오승욱 감독이 박성우, 곽도원의 캐스팅 비화를 설명했다.

오 감독은 13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무뢰한'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웅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을 때 '이게 뭐야' '무슨 얘기야' '내가 이걸 왜 해야돼'라고 말했다. 그래서 박준길 역이 이 영화에서 멜로의 중심이라고 얘기해줬다. '이 영화에서 김혜경(전도연)을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가 박준길이다'라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멜로 배우라고 생각하고 연기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곽도원도 마찬가지다. 처음 보고 '이걸 왜 해야해. 몇신 나오지도 않는데'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세상이 힘들어서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술 한잔 같이하면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 감독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것에 대해 "다행이다. 모든 면에서 다행이고. 그리고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무뢰한'은 형사 정재곤이 살인자 박준길(박성웅)의 여자 김혜경(전도연)에게 흔들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남길 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5,000
    • -0.36%
    • 이더리움
    • 4,54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67%
    • 리플
    • 3,044
    • +0%
    • 솔라나
    • 198,200
    • -0.4%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69%
    • 체인링크
    • 20,820
    • +2.5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