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한 골든브릿지증권, 6년만에 '흑자전환'

입력 2015-05-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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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동 급여제 전면도입ㆍ계열사 매각ㆍ구조조정 등 호실적 반영

골든브릿지증권이 6년만에 흑자전환을 달성, 환골탈태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13일 골든브릿지증권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6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312억원으로 전년동기 170억원 대비 83%, 전분기 280억원 대비 2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43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 적자에서 59억원 증가, 전분기 41억원 적자에서 84억원 증가하여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47억원으로 전년동기 12억원 적자에서 59억원 증가, 전분기 33억원 적자에서 80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골든브릿지 관계자는 “1분기 유동성장세 속 주식거래수수료 수익, 채권거래 수익 및 비상장주식 투자수익 부문이 매출증가를 주도했다”며 “6년 만에 흑자전환한 1분기 실적은 지난 수년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성과연동 급여제 전면도입, 리테일 지점축소, 명예퇴직, 부실투자자산에 대한 대손처리, 유휴자산 매각 유동화 등 인적 물적 구조조정이 흑자전환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83% 증가하는 동안 영업비용은 44% 증가에 그쳐 흑자 사업구조가 정착됐다는 평가다.

골든브릿지증권측은 2분기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흑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의 성과연동형 급여체제 구축으로 유동성 장세 이후 디플레이션 경제하에서도 생존가능하다는 입장인 것. 임원 관리직까지 ‘완전성과급제’를 도입한 증권사는 현재 골든브릿지증권이 유일하다.

골든브릿지증권은 그동안 그룹 리스크로 인해 피해가 상당했다. 그러나 부실계열사였던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매각이 작년말로 완료되었고, 모회사인 골든브릿지도 부채비율 60%대로 대폭 하락하여 그룹신용도가 높아졌고 영업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 관계자는“ 2분기 들어서도 브로커리지, 채권거래에서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고 있고, 비상장주식 등 PI투자에서도 평가익이 누적되고 있다”며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 가능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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