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기업실적 쇼크에 약세 속 막판 소폭 상승…토픽스 0.25%↑

입력 2015-05-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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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부진과 일본 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다 투자심리가 소폭 되살아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간 변동된 1만9624.84로, 토픽스지수는 0.25% 오른 1602.27로 각각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독일의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제한돼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저 현상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 놓은 일본 기업이 늘어나며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대 타이어회사인 브리지스톤이 전날 발표한 지난 1분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순이익은 3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브리지스톤의 주가는 장중 4.5% 빠졌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타이요 유젠(Taiyo Yuden)의 순이익 역시 예상치에 못 미치며 장중 6.3% 미끄러졌다. 다만, 전날 감자소식에 폭락했던 샤프는 이날 7.4% 급등했다.

이외 종목으로는 스즈키자동차 그룹이 7.69% 폭등했고 토토(TOTO)가 6.40% 올랐다.

신킨에셋의 야마시타 토모미는 “시장은 기업의 실적발표기간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비교적 실망적인 결과에 투자심리가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기업의 실적은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이나 시장의 기대가 높았고 몇몇 기업 실적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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