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S라인 ‘힙업 성형’으로 완성한다

입력 2015-05-12 14:11 수정 2015-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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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가요 ‘어머님이 누구니’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엉덩이에 볼륨감이 있고 풍만한 여성에 호감을 가지는 남성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사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각종 뷰티 프로그램에서도 애플힙 만들기 열풍이 일고 있다. 이전에는 가슴의 볼륨감에서 그쳤던 아름다운 몸매의 기준이 가슴을 지나 허리, 엉덩이, 허벅지까지 전체적인 몸매 라인에 대한 관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엉덩이는 전체적인 몸매 라인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다. 그러나 근육량이 적으면서 살이 많고 특히 엉덩이의 아래쪽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동양인의 특성상 엉덩이가 밑으로 처지기 쉽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의 엉덩이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고민으로 최근 힙업성형을 결심하게 된 직장인 여성 박 모씨(25)는 “이제는 앞모습은 물론이고 뒷모습까지도 예뻐야 하는 시대가 됐다”라며, “여성에게 엉덩이는 가슴과 마찬가지로 S라인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위”라고 말했다.

힙업수술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엉덩이 사이의 주름을 따라 절개해 힙업보형물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만들어 주는 보형물 힙업성형, 아랫배나 허벅지의 볼록한 지방을 뽑아내어 납작한 엉덩이에 주사하는 지방이식 힙업성형이 있다. 또한 엉덩이 조직 내에 실을 삽입해 처진 힙을 모아주며 위로 당겨주는 특수실 힙업성형, 비너스 업핑 레이저를 이용하여 진피층과 지방층의 콜라겐 형성을 도모하는 비너스 힙업성형도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미학성형외과 노형주 원장은 “힙이 작은 경우 대체적으로 몸이 마른 여성들이 많다. 일단 몸이 많이 마른 타입이라면 지방이식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엉덩이 보형물 삽입을 통한 힙업성형수술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성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성형에도 서로간의 궁합이 있어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지방흡입과 힙업성형을 함께하는 여성들이 많다. 엉덩이와 허벅지, 배는 서로 이어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같이 하게 되면 한결 더 조화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미학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노형주 원장은 허리에서 시작돼 힙과 허벅지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바디라인을 개선시키는 ‘체형조각(Body sculpting)’을 진행하고 있다.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하지만 부족한 부위는 지방을 채워주는 지방이식을 진행해 보다 매력적인 힙 라인을 만들어주며, 필요 시에는 실을 이용해 힙 조직을 모아주기도 하고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노 원장은 “어떤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몸매에 대해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환자와 함께 정해야 한다”라며, “자가지방이식과 달리 보형물의 경우 지속기간이 굉장히 길고 이물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보형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가급적이면 보형물 삽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형주 원장은 “확실하고 뚜렷한 힙업 효과를 원하는 여성, 지방이식을 통하여 힙업수술을 받았으나 효과에 만족하지 못한 여성, 마른 체형으로 지방이식으로 힙업성형술을 할 수 없는 여성, 보형물 삽입 후에도 엉덩이 주사를 맞는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에게는 보형물을 통한 힙업수술이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형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성형외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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