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프리카 남수단 방문 예정 “난민 상황에 관심 갖을 수 있도록 노력”

입력 2015-05-12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 정우성이 아프리카 남수단 난민촌을 방문한다.

정우성은 18일부터 22일까지 남수단 북부 유니티주에 위치한 난민촌과 수도인 주바에 위치한 난민 및 국내실향민 캠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우성의 난민촌 방문은 작년 11월 네팔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정우성은 “최근 지중해 난민선 침몰과 네팔 지진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남수단 역시 심각한 어려움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한 곳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의 난민 상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속되는 내전 상황으로 남수단의 국내실향민은 2015년 5월 말 기준 150만 명이 넘었고 인접국에서 피신한 난민의 수 역시 26만 2000명이 넘어 남수단은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주요 긴급구호활동지 중 하나다. 그러나 시리아나 이라크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그 여러움이 덜 알려져 남수단은 난민 및 국내실향민의 보호활동에 곤란을 겪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남수단대표부의 아흐메드 와르사메 대표는 정우성의 방문예정에 “큰 영광”이라며 “남수단의 난민 및 국내실향민의 상황과 이와 같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을 지원할 필요에 대해 더 많은 대중이 알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98,000
    • -2.4%
    • 이더리움
    • 4,55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17%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199,400
    • -4.41%
    • 에이다
    • 619
    • -5.93%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2.05%
    • 체인링크
    • 20,350
    • -4.33%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