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ㆍ전인지, 세계골프랭킹 ‘껑충’…로리 맥길로이ㆍ리디아 고는 각각 남녀 1위 유지

입력 2015-05-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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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전인지(왼쪽)와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 (KLPGA, AP뉴시스)

리키 파울러(27ㆍ미국)와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세계 남녀골프 세계랭킹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는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정상에 오른 전인지는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21위를 마크했다.

파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파울러는 11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35ㆍ스페인), 케빈 키스너(30ㆍ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로리 맥길로이(26ㆍ북아일랜드)와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21ㆍ미국), 헨릭 스텐손(38ㆍ스웨덴)은 각각 1ㆍ2ㆍ3위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10일 끝난 JLPGA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JLPGA투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전인지는 이날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에다 모모코(29ㆍ일본ㆍ8언더파 280타)를 네 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ㆍ미국)는 각각 1ㆍ2ㆍ3위를 지켰다.

한편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 주의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ㆍ6379야드)에서는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4억1000만원)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시즌 2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 박인비, 김세영 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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