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서 북상…중심기압 945hPa로 강풍 동반

입력 2015-05-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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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서 북상…중심기압 945hPa로 강풍 동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노을이 일본을 향해 북상중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노을은 이날 오전 3시 위도 19.7도, 경도 122.4도 부근에 위치해있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920km 부근 해상이다.

초속 45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으며 반경 250km가 영향권이다.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하며 크기는 소형이다.

노을은 12일 오전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온다. 이후 13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직접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한반도 역시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기상청은 11일 낮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2일 새벽 사이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우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 7호 태풍 돌핀도 지난 9일 괌 동남쪽 약 16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진중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지는 추이를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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