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UHD TV’로 위성 HDR UHD 방송 세계 최초 시연

입력 2015-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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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 SES 주최 행사에 참가

▲삼성전자가 6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SES Industry Day'에 참가, UHD 급 해상도에 영국 BBC 방송사의 HDR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위성으로 수신해 SUHD TV로 데모 영상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삼성전자 영국 연구소 사업기획팀이 HDR이 적용된 BBC Natural History 콘텐츠를 위성을 통해 당사 SUHD TV로 시연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저자)

삼성전자가 SUHD TV로 위성 HDR UHD 방송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SES Industry Day'에 참가, UHD 급 해상도에 영국 BBC 방송사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위성으로 수신해 SUHD TV로 데모 영상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HDR은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생생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SUHD TV에 HDR 재생 기술을 적용했다.

HDR 기술이 적용된 UHD 콘텐츠가 위성을 통해 전송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며 이번 시연은 초고화질 TV 시장 내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위성 방송 시연과 함께, 영국 연구소 사업기획팀의 존 아담이 참석해 SUHD TV의 화질 기술력과 UHD 얼라이언스(UHDA)에 대해 발표했다.

유럽 유무선 통신과 방송 사업자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SES Industry Day'는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SES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SES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위성방송 사업자로 유럽 30여 개국에 1억 가구 이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영주 상무는 "HDR UHD방송의 세계 최초 위성 전송과 삼성 SUHD TV의 시연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UHD 방송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관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세대 UHD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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