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선물옵션시장 작아져만 가는 '개미들'

입력 2006-1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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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200 지수선물 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에서 기관과 개인, 외국인별 거래비중이 각각 34.8%와 40.1%, 25.1%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경우 지난해보다 3.9%포인트 감소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포인트와 1.4%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다.

옵션시장 역시 개인 비중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 비중은 늘었다. 코스피 200 지수옵션의에서 개인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3.7%포인트 감소한 39.5%였고,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각각 34.2%, 26.3%였다. 외국인은 4.8%포인트 늘었고 기관은 1.1%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한편 올해 코스피 200을 기반으로 한 지수선물옵션의 거래량은 현물시장의 변동성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한 1003만3347계약을 기록했다. 선물은 18만8978계약, 옵션은 978만9267계약이었다. 선물은 7.3% 늘었으나 옵션은 3.9% 감소했다.

거래소 측은 "올 상반기 현물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라 거래량이 잠시 늘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들어 지수가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면서 변동성도 줄어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대금은 코스피200 지수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21.5% 늘어난 22조2593억원을 기록했다. 선물은 16조50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9% 증가했고, 옵션은 5858억원으로 3.6% 늘었다.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미결제약정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381만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지난해 2.8회에서 2.6회로 소폭 감소했다.

3년국채선물의 거래량은 전년대비 7% 줄어든 4만1912계약이었으나 미결제약정은 38.1% 증가한 12만8975계약을 기록했다, 미국달러선물의 거래량은 전년보다 17.5% 증가한 1만2586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 역시 11만9527계약으로 2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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