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제차의 횡포…외제차 없는 한국에 살고싶다

입력 2015-05-06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제차 운전자가 또 횡포를 부리다 쇠고랑을 찼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쫓으며 급제동과 차량 밀어붙이기등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및 업무방해)로 A(31)씨와 A씨의 친구 2명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3월 14일 오전 5시40분쯤 순천시 연향동 부영2차아파트 앞 도로에서 B(45)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끼어들자 B씨의 차량을 상대로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순천에서 여수국가산단의 B씨 소속 회사까지 무려 24㎞나 B씨의 차량을 쫓아다니며 급제동·차량 밀어붙이기·터널 안 급정차와 함께 창밖으로 욕설과 손짓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안으로 피한 B씨를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사 경비 근무자를 위협하고 퇴근하는 야간 근무조를 차량으로 가로막는 등 40여분간 행패까지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행각은 B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회사 폐쇄회로TV에 모두 녹화됐다.

A씨는 B씨의 뒤늦은 신고로 사고 20여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45,000
    • -3.11%
    • 이더리움
    • 4,554,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6.2%
    • 리플
    • 717
    • -4.65%
    • 솔라나
    • 193,100
    • -6.44%
    • 에이다
    • 643
    • -5.72%
    • 이오스
    • 1,115
    • -5.67%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5.97%
    • 체인링크
    • 19,800
    • -4.02%
    • 샌드박스
    • 625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