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바바리맨' 출몰 빈도 높아져"…주의 요구

입력 2015-05-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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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하거나 음란행위를 하는 이른바 '바바리맨' 출몰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이 주의를 요구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내 공연음란 112 신고건수를 보면 봄철(3∼5월)에 135건으로 같은 해 겨울철(12월∼2월)에 접수됐던 69건보다 두 배가량 많다.

특히, 여름철(6∼8월)과 가을철(9∼11월)에도 각각 193건, 162건을 기록하는 등 날씨가 따뜻할수록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접수된 공연음란 신고건수 중 대부분은 바바리맨과 관련된 사항"이라며 "날이 풀리면서 바바리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바바리맨 단속을 위해 신고 내용 등을 분석, 상습 출몰 지역을 파악한 뒤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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