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재권 감시대상명단서 7년째 제외

입력 2015-05-0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 스페셜 301조 보고서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에서 지정하는 지적재산권 분야 감시대상 국가 명단에서 7년째 제외됐다.

1일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주요 교역 대상국의 지재권 보호 현황을 담아 발표한 ‘2015년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우선감시대상국(Priority Watch List)이나 감시대상국(Watch List)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1988년부터 시행된 종합무역법을 근거로 1989년부터 매년 ‘슈퍼 301조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재권 침해국’ 명단을 작성해 통상 압력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은 2008년까지 지재권 문제에 대한 감시대상 국가로 분류됐지만 2009년부터는 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USTR는 한국의 지재권 보호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주요 교역국 72개 가운데 중국과 인도, 러시아, 태국 등 13개국이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쿠웨이트가 새로 추가됐다.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11년과 18년 연속으로 우선감시대상국에 지명됐다. 브라질과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등 다른 24개국은 감시대상국으로 분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0,000
    • +1.6%
    • 이더리움
    • 4,3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700
    • +1.91%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36%
    • 체인링크
    • 19,30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