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株, 중국 수입관세 인하 ‘수혜’ 기대-KB

입력 2015-04-30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수입관세 인하로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성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중국 정부는 내수 부양과 함께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실시할 예정”이라며 “중국 수입관세 인하 시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성장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 진작과 함께 화장품 등 자국 제품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수입관세 인하 등 무역상 장애물 요소들을 완화할 예정이다.

최근 2~3년간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상승과 높아진 눈높이에도 중국 내 브랜드는 크게 한정적이었다. 자국 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반면, 해외 브랜드는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허가 절차로 인해 도입 속도가 소득 상승 대비 더디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의 수입관세 인하는 중국 현지법인의 높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판매액 성장률은 2013년 57.7%, 2014년 93.3%, 2015년 1분기 154.9%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관세율이 높았던 색조화장품의 경우 향후 규제 완화 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해외 소비가 중국 내 소비로 전환되면서 중국 현지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로 인해 코스맥스, 바이오랜드 등 주문자상품부착상품(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화장품원료 업체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특히 중국 B2C 온라인몰에서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산성앨엔에스 등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중국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김진구, 김진상(공동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1,000
    • +1.68%
    • 이더리움
    • 4,649,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895,000
    • +2.05%
    • 리플
    • 3,094
    • +0.62%
    • 솔라나
    • 200,400
    • +0.65%
    • 에이다
    • 635
    • +1.4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850
    • -0.14%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