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日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하락 마감…닛케이 0.2%↓

입력 2015-04-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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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1만9983.32로, 토픽스지수는 변동이 거의 없는 1619.07로 각각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번 주에 예정된 일본은행(BOJ)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회의를 의식해 조용한 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앞둔 만큼 증시의 방향성도 뚜렷하지 않았다.

연준은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며, BOJ 역시 3일에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BOJ는 양적 완화정책에 대해 각각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히라카와 쇼지 도쿄 오카산자산운용 수석 주식 전략가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모두 예정돼 있어, 회의가 종료되기 전에 시장 참가자들이 투자방향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소니는 올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의 영업이익이 시장의 추정치보다 낮은 3000억엔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후 1.1% 하락했다. 마쓰다자동차 역시 이번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 3% 떨어졌다.

반면, 전자기기 종합기업 NEC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 5.4%나 올랐다. 일본 미쓰비시케미칼홀딩스 역시 같은 이유로 3.1% 올랐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시장 참가자들 누구도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주에 주요 통화정책이 예정돼 있는 만큼, 회의 결과에 따라 통화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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