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난 문화재 수백점 수집…사립박물관장 기소

입력 2015-04-2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박성근 부장검사)는 절에서 도난당한 불교미술품 등 문화재 수백 점을 숨기고 도난 미술품을 사들인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장물취득)로 서울 모 사립 박물관장 권모(7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천 정방사에서 도난당한 '독성도'를 비롯한 불교 미술품 16점과 지석 379점을 경기도 성남의 한 건물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문화재를 숨긴 건물은 인척의 명의로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권씨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또 2012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갤러리의 제의를 받고 1993년 삼척 영은사에서 도난당한 '영산회상도'를 2억1천만원에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영산회상도가 조계종 도난백서에 도난품으로 실려 있고, 출처를 알 수 있는 부분이 훼손돼 있어 박물관을 운영하는 권씨가 장물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장물취득 혐의를 적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투매에 7000선 반납한 ‘검은 월요일’…코스피 4월 말 이후 '최저'
  •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관전 포인트' 총정리 [이슈크래커]
  • 경고 나온 지독한 더위⋯폭염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내가 사는 곳에 소각장 설치, 서울시민 65% 동의 [데이터클립]
  • “토허제 전에 살 땅 있나요”…반도체 품는 광주, 외지인 문의 쇄도 [르포]
  • "내년 세수 500조+α" 이 대통령, '미래대응기금' 띄우고 AI·반도체 투자 속도
  • 한국은행, 이번주 금리 인상 확실시⋯8월 연속 인상도 가능할까
  • ‘칩플레이션’ 현실화…메모리값 급등에 스마트폰·PC 출하량 2억 대 감소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7.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30,000
    • -2.67%
    • 이더리움
    • 2,634,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353,700
    • -3.44%
    • 리플
    • 1,594
    • -2.63%
    • 솔라나
    • 112,900
    • -1.91%
    • 에이다
    • 237
    • -3.27%
    • 트론
    • 484
    • -2.02%
    • 스텔라루멘
    • 272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80
    • +6.17%
    • 체인링크
    • 11,770
    • -1.59%
    • 샌드박스
    • 70.78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