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관저 드론 날린 40대 자수…방사능 모래 넣은 이유는?

입력 2015-04-25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기종인 '팬텀' 무인기. 연합뉴스

'일본 총리관저 드론'

일본 총리관저에 '방사능 드론(무인기)'을 날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NHK가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을 날린 4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지난 22일 이 40대 남성은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린 것이 자신의 소행이라며 후쿠이현 오바마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이 남성은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현의 모래를 넣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드론에서 세슘이 검출된 점을 보아 테러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때 원전 사고(후쿠시마 제1원전)가 발생한 지역이다.

일본 총리관저 드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총리관저 드론, 모래에 방사능 물질이..", "일본 총리관저 드론, 40대 남성 불만이 결국 테러로..", "일본 총리관저 드론, 정말 위험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21%
    • 이더리움
    • 4,22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9%
    • 솔라나
    • 183,900
    • -4.27%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9%
    • 체인링크
    • 18,150
    • -4.92%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