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포스코·동국제강 신용등급 '하향 조정'

입력 2015-04-24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신용평가는 24일 포스코와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각각 'AA+'와 'B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 내리며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이 커졌다”면서 “원자재 수직 계열화와 해외 생산기자 확보를 위한 투자로 해외 자회사들의 재무부담이 커진 것도 등급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포스코의 연결 기준 차입금은 작년 말 27조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한신평은 동국제강의 신용등급도 'A-'에서 'BBB'로 두단계 내리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의 등급 하락은 자체 수익력 대비 재무부담이 과중하고 구조적인 저수익성 고착화, 외부 의존적 현금흐름구조, 저하된 재무탄력성 등에 따른 것”이라면서 “실제동국제강의 단기성 차입비중은 작년 말 연결기준으로 71.6%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국제강은 작년 6월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하고 자산 재평가와 유상증자에 이어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60,000
    • -0.54%
    • 이더리움
    • 5,054,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594,500
    • -2.7%
    • 리플
    • 685
    • -1.3%
    • 솔라나
    • 208,600
    • +1.96%
    • 에이다
    • 582
    • -0.17%
    • 이오스
    • 905
    • -3.21%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00
    • -2.64%
    • 체인링크
    • 20,980
    • +0.62%
    • 샌드박스
    • 527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