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비서실장' 12시간 검찰 조사…"비밀장부 아는 바 없다"

입력 2015-04-23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의 비서실장 이용기(43) 씨를 불러 12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이씨는 22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다음날 오전 2시께 귀가했다.이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성 전 회장이 남긴 리스트에 나온 내용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부분은 내용을 모른다"고 말했다. '리스트를 따로 관리 했느냐'는 물음에도 "전혀 없었다. 오늘은 그 부분은 얘기 안 했다"고 답했다.

'성완종 리스트'에서 거론되는 인사들에게 돈을 줬는지에 대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야권 의원들의 이름이 들어간 비밀장부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언급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성 전 회장이 생전 동선에 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대 초 경남기업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실장은 2012년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이 된 뒤 보좌관으로 일하며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한편 검찰은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한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23일 박 전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에 '매도 사이드카'…외인 2.8조'팔자'· 개인 3.1조 '사자'
  • 단독 하마스 “네타냐후 합의안 거절, 총선 앞둔 시간 끌기”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71,000
    • +0.3%
    • 이더리움
    • 2,697,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304,000
    • +1.23%
    • 리플
    • 1,483
    • -2.37%
    • 솔라나
    • 104,500
    • -0.48%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62
    • -0.65%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20
    • +0.28%
    • 체인링크
    • 11,560
    • -0.26%
    • 샌드박스
    • 58.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