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압구정 등 강남권 임대료 상승세

입력 2015-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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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 임대료 강남이 주도…전체는 하락

서울 상권 임대료가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신사, 압구정 등 강남권 임대료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압구정과 신사동 상권 임대료는 지난 분기 대비 각각 5.8%, 7.9% 상승했다.

신사역 상권의 임대료는 5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은 권역별로 강남권역을 제외한 도심권역과 신촌권역, 영등포권역 등 대부분 상권은 체감경기의 회복이 더뎌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 서울 상권 임대료는 1㎡당 2.57만원으로 전분기(2.59만원/㎡)대비 0.86% 하락했다.

강남권역은 △신사 7.9% △압구정 5.8% △삼성역 5.4% △강남역 4.2% 순으로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심권역은 종각역(5.2% 상승)을 제외하고는 종로3가(-7.2%)와 종로5가(-8.6%), 광화문(-1.5%) 상권 임대료가 떨어졌다. 종각역은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상주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신촌권역 상권임대료 역시 이화여대(-7.0%)와 신촌(-6.7%)이 하락했으며 홍대(1.9%)는 소폭 올랐다.

영등포권역은 영등포역의 임대료가 1.9% 올랐고 여의도역(-6.6%)과 영등포시장역(-2.6%)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기타 권역 중 이태원 상권의 임대료 상승이 4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이태원 상권 임대료는 전분기(3.55만원/㎡)대비 1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수요자들의 소비 성향의 변해 물건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기보다는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쇼핑과 맛을 즐긴다”며“세로수길, 경리단길, 서촌 등의 상권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기 때문에 상권이 가지는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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