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정수, 딸 고은미 이어 미친사람 취급 당해..."꿈꿨니?"

입력 2015-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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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박정수, 고은미 이어 미친사람 취급 당해..."꿈꿨니?"

(MBC 방송캡처)

'폭풍의 여자' 박정수가 딸 고은미에 이어 박선영 때문에 미친사람 취급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23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유언장을 찾기 위해 도준태(선우재덕) 집에 몰래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임은 유언장을 찾으러 도준태 집에 들어가 가장 먼저 서재를 뒤졌다. 한정임은 '매화나무와 관련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그러다 문득 노순만(윤소정)과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그리고 윤변호사가 말한 매화나무가 매화나무 그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나 한정임은 도혜빈(고은미)의 어머니 이명애(박정수)와 마주치게 됐다. 의식이 없이 병원에 누워있다고 믿었던 한정임이 돌아다는 것을 본 이명애는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라고 말하며 기함했다. 결국 이명애는 혼절했고, 이를 본 한정임은 가정부 김옥자(이주실)에게 "어차피 두 사람 말을 믿는 사람은 없다. 내가 안 왔었다고 해라"라고 당부했다.

정신을 되찾은 이명애는 "한정임, 그 물건 어디갔어?"라고 물었고 이에 김옥자는 "한정임이라니? 너 꿈꿨니? 정신이 덜 돌아왔나보다"라며 이명애의 말을 무시했다.

이명애는 "내가 진짜 봤다고?"라고 주장했고 김옥자는 "그래 봤다고 쳐라"라면서 미친사람으로 몰아갔다.

한편 이날 한정임은 도원중 회장을 매화나무 그림 밑에서 발견,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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