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 세청화학으로 피인수...급락

입력 2006-1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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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청화학으로 피인수되는 성원파이프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성원파이프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7.58%) 떨어진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성원파이프는 최대주주인 허양엽외 특수관계인인 남정휴씨가 회사의 지분 24.21%와 경영권을 145억원에 세청화학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행보증금은 19일 100억원을 지급했으며 잔금은 실사 종결일인 23일 주당 1만원 상항 10%를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지급하는 조건이며 잔금 지급과 동시에 세청화학은 최대주주가 된다.

세청화학의 자본금은 지난해 기준으로 50억원이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9억원, 2억원을 기록했다.

세청화학은 "추후 임시주총 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임원선출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 증대로 주주의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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