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국제결혼가족 자녀 장학금 1200만원 전달

입력 2006-1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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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이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와 공동으로 ‘국제결혼가족 자녀 후원의 날’ 행사를 갖고, 국제결혼가족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홈쇼핑은 19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 황형규 사무총장과 충북, 전북, 제주 지역 국제결혼가족 등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점심식사, 우리홈쇼핑 스튜디오 생방송 현장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결혼한 가정 가운데 10가구 중 1가구는 국제결혼가족인데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가까운 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이뤄진 결혼 가운데 국제결혼은 모두 4만3121건으로 13.6%를 차지해 1990년의 1.2%에 비해 무려 11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또한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2세 가운데 초·중·고에 재학중인 국제결혼가족 자녀가 이미 9천여 명에 달하며, 2010년에는 그 숫자가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는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며, 2세들 역시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등 이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부족한 상태다.

우리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도 국제결혼가정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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