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합병회사 후 최대주주측 지분 46% 이를 듯

입력 2015-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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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후 최태원 회장 21.63%...자사주 17.59%, 동생 6.9% 보유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최대주주측이 SK C&C와 SK 합병회사의 지분 46%이상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 C&C와 SK가 오는 8월 1대0.736 비율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SK C&C이며 합병 후 SK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원활한 합병을 위해 SK와 SK C&C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합병 전에 장부가액으로 일괄 소각하기로 함께 결정했다.

SK가 현재 보유 중 자사주는 전체주식 4696만주의 23.81%인 1118만주다. 현재 감사보고서상 잡혀 있는 장부상 취득가액은 1조2726억원이다. SK C&C도 현재 장부가액 6360억원어치의 자사주 600만주(12%)를 보유 중인다.

두 회사가 자사주 소각 후 발행하게 되는 SK C&C의 합병 신주는 3212만주 규모이며 발행 주식 총수는 7612만주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병 후 최태원 회장의 합병회사 지분율은 21.63%로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게 된다. 2대주주는 합병회사가 될 예정으로 자사주 지분율이 17.59%에 이를 전망이다. 3대주주는 최 회장의 동생인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6.9%)이다.

이에 따라 합병회사에 대한 최태원 회장측 지분율은 모두 46%가 상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합병 후 자사주에 대한 추가적인 소각이 이뤄질 경우 최태원 회장은 합병 회사의 지분율을 26.7%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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