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완종 확인전화, 사실 아냐… 수사에서 밝혀질 것”

입력 2015-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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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고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7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 전 회장이 '돈을 잘 받았느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그거 지난번에 한 얘기다. 지난번에 그 보도를 보고 이미 말씀드렸다. 더 얘기할 게 없어요”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내 전화기는 무선전화기 처음 할 때부터 갖고 있던 전화기”라며 “성완종 씨하고는 그런 대화를 한 사실이 없고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지난번에 얘기했을 건데요”라고 재차 부인했다. 또 당 대표 경선 당시 서울 여의도 M호텔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그것도 우리 일정표를 보면 다 나온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그런 사실이 없는데, 좌우지간 왜 이런 식으로 얽어매는지 그거는 아마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며 “재판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수사 과정에서 나올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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