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세계물포럼에서 업계최초로 ‘물 회계’ 발표

입력 2015-04-15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 관리 체계에 재무회계 개념 도입

물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Water)의 국내 공식 평가기관인 EY한영이 지난 13일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업계 최초로 ‘물 회계(Water accounting)’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물 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화제다.

EY한영은 ‘국가와 기업의 물 경영 전략 차원에서의 물 회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물 문제는 생명의 존립과 관련된 전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기업의 최대 어젠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생명자원으로서 물 부족 사태 등 미래의 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도 물 회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 회계’란 기존 물 관리 체계에 재무회계의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기관 및 기업이 물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표준화된 방법론에 따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물 회계를 도입하면 기관 및 기업은 더욱 효율적으로 물을 관리하고 물과 관련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물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물에 대한 가치와 관리 문제가 글로벌 의제로 부각되면서 호주의 경우 2013년부터 기업이 ‘물 회계’를 도입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EY한영은 국내 기업의 물 정보를 분석한 첫 번째 보고서인 ‘새로운 위험과 기회: 기업의 물 경영(2014 Business Case for Corporate Water Disclosure in Korea)’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CD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발간한 이 보고서는 글로벌 기업 302개사와 국내 기업 44개사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국내 기업의 물 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담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내용은, 물 정보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설문 응답률은 58%에 달한 반면, 한국 기업의 응답률은 3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아직 국내 기업들이 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EY한영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 서비스 리더 정영일 상무는 “EY한영은 CDP 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 기업이 물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물 리스크는 정부나 기업, 개인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므로 정부와 기업은 물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물 회계(Water Accounting)’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62,000
    • +2.8%
    • 이더리움
    • 3,508,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49%
    • 리플
    • 2,114
    • -0.09%
    • 솔라나
    • 128,200
    • +0.39%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89
    • -0.81%
    • 스텔라루멘
    • 26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40
    • +0.17%
    • 체인링크
    • 13,710
    • -1.51%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