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35년 외교수립 역사에 먹구름

입력 2015-04-13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35년 외교수립 역사에 먹구름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AP/뉴시스)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피습당했다. 1980년 국교 수립 후 첫 사례다. 양국 관계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건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시20분께 발생했다. 현지 외교 당국자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한국대사관 청사에 접근해 기관총 40여발을 발사하고 도주했다.

이 공격으로 대사관 건물 앞 경비초소에 근무하던 리비아 내무부 소속 외교단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총격 당시 우리 공관원 3명은 대사관 별채에서 잠을 자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국가(IS) 트리폴리 지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리비아 한국 대사관에 대한 테러는 1980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후 처음이다. 피습당한 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1981년 현재 위치에 개설됐다.

국교 수립 후 한국은 리비아의 대수로 공사를 비롯해 약 365억 달러의 건설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인프라 건설 및 기간사업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7월 리비아는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긴 했지만, 한국에게 있어서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을 가진 국가다.

공산품 생산 기반이 약한 리비아는 승용차를 비롯해 에어컨, TV, 휴대폰 등 한국 제품 수입을 많이 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한국이 리비아의 3대 수입국에 오를 정도로 기업들에겐 중요한 판매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5,000
    • +0.32%
    • 이더리움
    • 2,66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03,600
    • -0.46%
    • 리플
    • 1,531
    • -0.46%
    • 솔라나
    • 105,300
    • +0%
    • 에이다
    • 275
    • -0.72%
    • 트론
    • 467
    • +0%
    • 스텔라루멘
    • 24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00
    • +0.94%
    • 체인링크
    • 11,640
    • -0.77%
    • 샌드박스
    • 59.2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