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순정 보고 '뛰는 심장'…엄청난 비밀이 '헉'

입력 2015-04-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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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순정에 반하다

심장이식을 받은 정경호가 순정과 재회했다.

10일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민호(정경호 분)가 우연히 병원에서 순정(김소연 분)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장이식을 받은 민호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민호는 평소 먹지도 않았던 과자를 찾았고, "먹고 있던 막대 사탕이 없어졌다"면서 소란을 피웠다. 민호의 비서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했고, 민호도 혼란스러워 했다.

특히 민호는 순정과 재회하며 몸에 이상을 느꼈다. "핀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은 순정은 병원에서 민호를 만났다. 민호는 순정에게 "세상 참 좁네. 배신자 딸 아니야?"라며 삐딱한 인사를 했다.

이어 민호는 순정에게 "난 누구 덕에 인생 한 번에 갈 뻔했다"면서 "새로운 심장이랑 인수합병 했다"고 화를 냈다.

순정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민호는 "건강해 보여서 다행 불행은 아니고?"라며 빈정거렸다.

순정이 바쁘다면서 인사를 하고 가버리자 갑자기 민호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식받은 심장에 있던 동욱의 기억이 순정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호는 부작용으로 여겼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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