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위 , '냄새를 보는 소녀' 2위 추월...'앵그리맘' 소폭 하락

입력 2015-04-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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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위 , '냄새를 보는 소녀' 2위 추월, '앵그리맘' 소폭 하락

(SBS 방송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다시 한번 굳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앵그리맘' 추월에 성공,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으로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13.6%)보다 0.9%P 하락한 것이긴하나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이두진(김지석)이 자신이 좋아하는 정마리(이하나)와 동생 이루오(송재림)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임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7.0%)보다 0.8%P 오른 것으로 4회만에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앵그리맘'의 동반 하락 속에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이날 7.2%를 기록, 전일보다 0.2%P 하락해 3위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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