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형 스마트워치 이름은 ‘기어A’… 손목 위 삼파전 개막

입력 2015-04-09 08:35 수정 2015-04-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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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 기어A(코드명 오르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는 도면.(사진=미특허청)

코드명 '오르비스'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원형 스마트워치가 ‘기어 A’라는 명칭으로 선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원형 스마트워치 제품명을 기어 A로 결정하고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하나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일반 모델이며, 다른 하나는 3G 및 음성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3G를 지원하는 SM-R730 모델은 미국 이동 통신사를 통해 출시된다. 일반 모델인 SM-R732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출시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이 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7420을 탑재한다. 운영체제(OS)는 타이젠이 적용된다.

기어A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 제품의 특징은 시계 베젤 부분에 돌릴 수 있는 ‘링 다이얼’이 장착됐다는 것. 회전식 베젤 링을 아래, 위로 회전시켜가면서 홈 화면에서 블루투스, 배터리, 방해 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최근 실행한 앱 메뉴도 열 수 있다. 또 통화 수신 여부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뮤직플레이어 제어, 알람, 시간,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어A가 본격 출시되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의 ‘애플워치’, LG전자의 ‘LG 워치 어베인 LTE’와 함께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4일 출시되는 애플워치는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내장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도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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