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의 리뷰하우스] 셀럽을 열광케 한 리복 클래식 ‘벤틸레이터 애슬레틱’

입력 2015-04-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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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봄. 오늘은 어떤 스타일로 나갈까? 캐주얼룩? 스포티룩? 스트리트 패션? 그렇다면 슈즈는 뭘로 하지? 이런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완소 아이템이 나왔네요. 바로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한 발걸음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리복 클래식 ‘벤틸레이터 애슬레틱’.

리복이 90년대 자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클래식 라인의 러닝화 벤틸레이터에 밝은 컬러로 화사함을 더한 ‘벤틸레이터 애슬레틱’을 출시했는데요. 리복 클래식 고유의 헤리티지 컬러를 트렌디하게 재구현한 감각적인 컬러 배색이 특징이랍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을 사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한층 살리되 레드와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산뜻함과 세련미를 더했네요.

모델명 V61935 White/Gray/Black

디테일을 볼까요? 아웃솔에서 미드솔로 연결되는 옆면에 통풍구(ventilator)를 형상화했고요. 갑피 부분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답니다. 뿐만 아니라 헥사라이트(hexalite) 테크놀로지가 아웃솔에 적용되어 편안함과 안정성도 갖췄습니다. 헥사라이트 테크놀로지는 벌집 모양의 공기 쿠션이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리복의 대표적인 쿠셔닝 기술로 한 번 신어 보면 그 특징을 바로 느낄 수 있답니다.

모델명 V61939 White/Gray/Blue

벤틸레이터 애슬레틱 4종. 하나 하나가 배색이 아주 멋지죠?

탄생 25주년 기념 벤틸레이터 론칭 파티. 셀럽의 완소 아이템으로 등극.

벤틸레이터는 출시 당시 시대를 초월한 획기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배색으로 스니커즈 마니아들로부터 화제가 되었던 제품인데요. 올해가 벤틸레이터 탄생 25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벤틸레이터 론칭 파티’가 지난 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NEMO)에서 열렸는데요.

론팅 파티 장소인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 외관.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 아주 멋지네요. 각 컨테이너마다 리복 벤틸레이터를 레터링해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파티 장소로 꾸며졌습니다.

벤틸레이터 신제품과 2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전시하고 있네요.

본 행사에 앞서 벤틸레이터의 글로벌 모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파티 게스트들.. 파티의 본 무대가 기대되죠?

힙합레이블 AOMG소속의 박재범(Jay Park), 그레이(GRAY), 로꼬(LOCO)와 세계적인 톱모델 수주(SOOJOO)가 파티 기획에서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았답니다. ‘THE TIME IS NOW(지금이 바로 우리의 시간이다)’라는 콘셉트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로 ‘벤틸레이터’를 제시하며 패션과 힙합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파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모델로 참가한 수주(SOOJOO)와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각자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네요. 스포티,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벤틸레이터 런웨이었습니다.

벤틸레이터를 신은 발목 가는 모델들의 로우앵글샷. 슈즈 하나로도 간지가 철철 넘치죠?

파티 무대를 핫하게 달군 재범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네요. 타투만 봐도 함성이 저절로 나오겠어요.^^

로꼬와 그레이의 힙합 공연이 파티 게스트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있네요. 멋져요!

게스트 뿐 아니라 취재 경쟁도 치열해 블루스퀘어 네모의 열기가 밖으로 새어나가 봄을 재촉했다죠?^^

20여 명의 셀럽도 파티에 참석해 벤틸레이터 애슬레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셀럽들은 각자의 패션 스타일에 벤틸레이터로 마무리해 패셔니스타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걸스데이의 유라는 다리 라인을 따라 하얀선이 있는 검은색 레깅스에 벤틸레이터를 신어 긴 다리를 뽑냈는데요. 긴머리를 양쪽으로 잡아 손가락으로 돌려 현장에 참가한 남자 사진기자들의 탄성과 함께 마음까지 설레게 했죠. 이날 파티의 ‘베스트 벤틸레이터’라고 할까요?

소녀시대의 효연은 스포티한 투피스에 시스루를 더해 섹시하면서도 심플한 의상을 입고 벤틸레이터로 정점을 이뤘습니다. 댄싱머신의 효연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의상 콘셉트였습니다.

20인치 허리로 유명한 카라의 구하라도 절대 경쟁에서 지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눈망울과 갈색의 긴 생머리로 귀여움과 섹시미를 동시에 갖춰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벤틸레이터의 엣지함을 더해줬죠.

박재범은 ‘이런 게 힙합과 벤틸레이터의 콜라보레이션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스타일시했고요.

이외 포토타임에 모습을 드러낸 이솜, 브라이언, 김소은, 수주, 정겨운, 에이핑크, 헬로비너스, 강남, 김새론, 투아이즈 등 셀럽들은 클래식한 리복 벤틸레이터와 어우러진 패션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25주년을 맞이한 벤틸레이터는 단순한 슈즈가 아닌 하나의 문화였습니다. 90년대에 선보였을 때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슈즈마니아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5년에 다시 한번 클래식의 묘미를 맛볼 수 있게 기획이 된거죠.

누구라도 이번 파티에 참석했다면 벤틸레이터 애슬레틱이 자유와 개성을 표현하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만드는데 필수 아이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리복 클래식의 ‘벤틸레이터 애슬레틱’은 각기 다른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총 4가지 스타일로 출시돼 의상이나 콘셉트에 따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세팅 해볼 수 있겠네요. 올봄 외출을 책임져 줄 고마운 완소 아이템으로 인증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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