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곽정은 하차, "정말 잘하니?" "여자는 마음 열리면 몸도 열려" 등 19금 어록 모아보니…

입력 2015-04-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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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하차'

▲‘매직아이’ 인스타그램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 고정 출연중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오는 10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한다.

곽정은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녀사냥' 하차 소식을 전했다. 곽정은은 "1년 8개월 동안이었어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을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녀사냥'은 곽정은 외에도 홍석천, 한혜진 등 '그린라이트를 꺼줘'에 출연중인 고정 패널들이 모두 하차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린라이트를 꺼줘'는 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정은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그간 곽정은이 방송을 통해 언급했던 이야기들에 주목하고 있다. 거침없는 19금 토크로 '마녀사냥' 방송 때마다 화제가 됐던 바 있는 만큼 여전히 '곽정은 어록'으로 화제가 되는 발언들이 적지 않다.

곽정은은 지난해 6월 하석진과의 상황극에서 "정말 잘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계속 만나달라는 하석진이 "제가 정말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자 이에 반문한 것. 다양한 뜻을 담고 있는 "잘 하니"라는 반응에 성시경은 "조선시대였으면 옥살이를 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곽정은은 "땀 흘리는 남자는 언제나 옳다. 그것이 잔디 위에서든 침대 위에서든"이라고 발언하거나 "남자가 연락하지 않는 이유는 딱 네 가지다. 옥중, 상중, 병중 그리고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식욕, 수면욕, 성욕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성욕에서도 섬세한 것이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고 "여자는 마음이 열리면 몸도 열리게 되어 있다" 등과 같은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공감만을 이끌어 냈던 것은 아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했던 곽정은은 장기하를 향해 "노래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추후 이에 맥락이 아닌 한 부분만을 언급하며 문제화시킨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해 더 큰 화제가 됐던 바도 있다.

한편 곽정은의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곽정은 하차, 말할 때마다 논란이 되긴 했던 듯" "곽정은 하차, 케이블이나 종편 없었으면 TV 나오기 힘들었을 캐릭터" "곽정은 하차, 당당한 것은 좋으나 모두 다 공감되는 것은 아님" "곽정은 하차, 여기서 하차해도 다른 데에서 또 나올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곽정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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