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 신규 고용, 전월비 12.6만명 증가...2013년 12월 이후 최저

입력 2015-04-04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신규 고용자 수가 2013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가계 조사를 기반으로 한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5%였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사업소 조사, 계절 조정)는 전월​​ 대비 12만6000 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 최저치도 밑돌았다. 예상 중간치는 24만5000명 증가였다. 전월 26만4000명 증가와 잠정치 29만5000명에서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석해도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무리 봐도 모든 면에서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1 분기에 미국이 소프트 패치(일시적 침체 국면)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단, "2분기에는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주의 증가폭은 2월까지 1년간 매월 20만명을 넘었다. 이는 1995년 이후 최대였다. 3월 노동 참가율은 62.7%로 감소하며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3 % 증가한 24.86달러. 평균 근로 시간은 34.5시간으로 전월 대비 6분 줄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날씨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한 노동자는 18만2000명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3,000
    • -0.43%
    • 이더리움
    • 4,214,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2.21%
    • 리플
    • 2,732
    • -4.64%
    • 솔라나
    • 182,800
    • -3.99%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0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27%
    • 체인링크
    • 18,070
    • -5.04%
    • 샌드박스
    • 16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