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편, 짬짜면 유래도 공개…배우 김정환씨의 특허로 탄생, "아쉬움이 사라지는 것이 단점"

입력 2015-04-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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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짜장면'

(사진=방송 캡처)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대표적인 배달음식이자 국민 외식 메뉴인 짜장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요미식회' 방송을 통해 출연자들은 짜장면의 기원과 대중화된 계기 등에 대해 언급했고 이와 함께 짜장면 맛집 4곳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짜장면의 특징과 아쉬운 점 등을 폭넓게 이야기했다. 이날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최태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짜장면으로 "당구장에서 시켜먹믄 짜장면"이라고 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짜장면 외에도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언급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짬짜면이었다. 그릇 한 개를 반으로 나눠 짜장면과 짬뽕을 각각 담는 짬짜면은 그 그릇을 무몀의 연극배우 김정환이 특허를 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김정환은 지난 1999년 이 같은 그릇을 특허출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사실 지난 3월 24일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를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생생정보' 제작진은 김정환을 만나기 위해 특허청을 방문했지만 그는 이미 2년전 고인이 됐고 김정환의 딸이 짬짜면에 대해 이야기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정환의 딸은 "짬짜면 개발자가 아버지라고 자랑하고 다닌다"며 "정말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요미식회' 짜장면 편에서는 짬짜면에 대해 "초기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니어서 금새 인기가 시들었다"고 언급했다. 패널인 강용석은 "짬짜면의 경우 둘 다 먹어버려 아쉬움이 사라지는 것이 단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음에 또 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 짬짜면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설명이다.

'수요미식회'를 통해 짜장면과 함께 짬짜면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짜장면, 짬짜면 그릇도 특허를 낼 수 있는거구나" "수요미식회 짜장면, 당구장 짜장면 백프로 공감" "수요미식회 짜장면, 짬짜면 아직도 파는데 많은데" "수요미식회 짜장면, 빠른 배달이 생명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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