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獨증시 1Q 호조에도 실업률·그리스 우려에 하락…DAX30 0.99%↓

입력 2015-04-01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독일증시의 1분기 상승폭이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유로존의 실업률 지표 부진과 그리스 부채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0.99% 하락한 1만1966.17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98% 밀린 5033.64를 각각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도 전일대비 1.72% 떨어진 6773.04에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64% 하락한 397.30에 마감했다.

특히, 유럽증시는 이날 발표된 2월 유로존의 실업률 지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은 11.3%로, 전문가 예상치(11.2%)보다 높게 나타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여기에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과 개혁이행에 대한 우려도 증시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그나마 시장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부담은 덜었다. 3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0.1%를 기록해, 전월(-0.2%)보다 하락폭을 좁혔다. 디플레이션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일각에서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까지) 동안 독일 DAX 지수가 22%나 올라, 지난 1988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 지수 역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같은 기간 16%나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1,000
    • +1.02%
    • 이더리움
    • 4,35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46%
    • 리플
    • 2,853
    • +2.4%
    • 솔라나
    • 190,100
    • +1.17%
    • 에이다
    • 562
    • -1.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0.63%
    • 체인링크
    • 18,940
    • +0.1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