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택시 기사와 손잡은 이유는?

입력 2015-03-31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카카오 "우버와 다른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택시(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를 31일 시작하면서 시장에 뛰어들었다.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정식서비스 시작에 앞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택시기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과 함께 앞으로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택시는 이를 통해 우버와 다른 사업방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으로 카카오택시와 우버는 기사랑 손님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는 것은 같다.

하지만 우버는 렌터카 업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일반인들까지도 택시 영업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유사운송행위로 분류되며 불법서비스라는 철퇴를 맞았다.

하지만 카카오택시는 일반인들이 아닌 실제 택시 운전 면허증을 보유한 기사를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설치한 뒤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며 목적지만 입력하면 실제 택시 기사들이 이를 확인해 배차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실제 기사만이 운행을 할 수 있는 만큼 우버의 불법 논란과는 거리가 있다. 기사들은 1월 중순에 출시된 기사용 앱을 통해 원하는 카카오택시 연결을 원하는 기사에 한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택시가 많은 사람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버와 방식이 다른 만큼 사용자들이 택시가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카카오택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2,000
    • -1.62%
    • 이더리움
    • 4,047,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39%
    • 리플
    • 703
    • -0.71%
    • 솔라나
    • 200,900
    • -2.19%
    • 에이다
    • 603
    • -0.99%
    • 이오스
    • 1,062
    • -3.4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3.55%
    • 체인링크
    • 18,290
    • -2.61%
    • 샌드박스
    • 57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