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매니아31 브룩 레스너-로먼 레인즈 격돌… 어부지리 승자는 누구?

입력 2015-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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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열렸던 레슬매니아 경기 중 한 장면. 사진출처=신화/뉴시스

레슬매니아 31 월드 헤드웨이트 챔피언으로 세스 롤린스가 등극했다. 유력했던 브록 레스너와 로먼 레인즈가 싸우던 도중 승리를 훔쳤다.

세스 롤린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슬매니아 31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당초 세스 롤린스는 랜디 오튼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월드 헤비웨이트트 챔피언십에 난입했다. 세스 롤린스가 브룩 레스너와 로먼 레인즈가 싸우고 있던 경기장에 난입하자 경기 방식은 삼자 챔피언십으로 변경됐다.

삼자 경기에서도 브룩 레스너에게 궁지에 몰렸지만, 세스 롤린스는 로먼 레인즈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그는 도움을 줬던 레인즈에게 공격을 성공시켜 어부지리격으로 챔피언십 승자로 기록됐다.

누리꾼들은 "브룩 레스너가 이렇게 어이없게 패하다니", "레슬매니아31 흥미진진하네", "레슬매니아31, 주인공은 세스 롤린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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