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3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는?

입력 2015-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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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껌’은 1년 중 언제 가장 잘 팔릴까?

통상 금연 인구가 느는 1월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3월에 가장 많이 팔린다. 춘곤증이 심해지는 때에 졸음을 쫓기 위해 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30일 편의점 CU가 지난해 껌의 월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봄철 피로 증후군인 춘곤증이 새해 금연 결심보다 편의점 껌 매출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 껌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9.6%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일년 중 가장 높은 매출 지수를 보였다. 반면, 매년 금연보조제 역할로 수요가 높은 1월의 매출 비중은 8.7%로 나들이철인 4월(9.2%)과 10월(8.9%)보다 낮았다.

절대적인 매출 역시 지난 해 3월의 껌 매출은 1월보다 12.1% 더 높았으며, 특히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도 1월 대비 3월 매출이 17.2%나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유독 3월 껌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춘곤증 극복을 위해 많이 구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껌을 씹으면 턱 관절을 움직여 정신을 집중시키고 껌에서 나오는 당분이 뇌 활동을 도와 졸음을 퇴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껌의 계절별 매출 비중을 보더라도 봄(3~5월)이 전체 매출 중 27.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을(9~11월) 25.4%, 겨울(12~2월) 24.4%, 여름(6~8월) 22.9% 순을 보였다. 구매 시간도 점심 이후인 오후 시간대(14~17시) 비중이 2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송석 MD는 “껌은 대표적인 기호식품이지만 봄철엔 춘곤증이 몰려들며 졸음을 쫓기 위한 목적성 구매가 매우 높게 일어난다”며 “특히,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 지역과 차량이용객이 많은 로드사이드에서 매출 지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껌 외에도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와 에너지음료도 전월 대비 각각 10.1%, 22.6% 매출이 증가했으며 컵얼음에 따라 마시는 아이스드링크 역시 20.8% 매출이 오르는 등 봄을 맞아 관련 음료들의 판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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