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로 인해 출판업계는 지금 ‘꽃보다 여행’ 열풍

입력 2015-03-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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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M, 반디앤루니스 제공

‘꽃보다 할배’의 영향이 출판계까지 미치고 있다.

반디앤루니스(대표이사 김동국, www.bandinlunis.co.kr)는 30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그리스편’ 방송의 영향으로 5월 초 황금연휴와 여름휴가를 앞두고 그리스 여행 관련 도서가 약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꽃보다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때마다 관련 여행 도서, 여행 상품, 여행객들이 늘며 하나의 여행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꽃보다 시리즈’가 해외여행에 미치는 영행에 대한 조사 결과 프로그램 시청자 중 64.7%가 ‘꽃보다 시리즈가 본인의 해외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디앤루니스에서 ‘꽃보다 시리즈’와 여행 도서의 출판 및 판매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꽃보다 시리즈’의 가장 최근 버전이었던 ‘라오스편’은 방영 기간 동안 라오스 여행 도서가 전년 동기 대비 771%이상 판매됐고, ‘페루 편’은 방송 이후 남미 지역 여행 도서가 1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꽃보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유럽편은 이후 관련 도서 판매는 49%, ‘대만편’은 193% 상승했다.

‘반디앤루니스’ 여행 분야 김은진 MD는 “최근 꽃보다 시리즈의 영향으로 패키지여행 대신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로 자유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리스는 꾸준히 인기 있는 여행지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그리스 편 방송 직후 관련 여행 도서 판매는 유럽편과 비슷하게 50%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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