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고별전, 팀 캐러거 2-0 리드…"드로그바·발로텔리, 날아다니네"

입력 2015-03-29 2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라드 고별전, 팀 캐러거 2-0 리드…"드로그바·발로텔리, 날아다니네"

▲제라드. (뉴시스)

제라드 고별전에서 전반에 팀 캐러거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부터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지고 있는 제라드 고별전에서 팀 캐러거의 선발 공격수로 나선 발로텔리는 전반 8분 만에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22분에도 발로텔리는 드로그바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중앙선 근처에 찔러 넣었다. 이 패스로 드로그바는 브래드 존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여유 있게 골키퍼를 제치고 팀 캐러거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제라드 팀에는 과거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췄던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투톱으로 나섰다. 티에리 앙리(은퇴), 존 테리(첼시) 등 비 리버풀 출신도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캐러거 팀도 유명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크레이그 벨라미(카디프시티),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페페 레이나(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별전을 갖는 제라드는 유스팀 소속이던 1987년부터 28년간 리버풀FC 한 팀에서만 뛰었고, 98년 프로데뷔 이후 704경기를 출전해 183골을 기록하며 EPL의 전설이 되었다. 제라드는 고별전을 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제라드 고별전 소식에 축구팬들은 "제라드 고별전, 리버풀의 전설이 지는구나" "제라드 고별전, 28년 동안 리버풀만 뛴 선수인데" "제라드 고별전, 정말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1,000
    • +0.04%
    • 이더리움
    • 4,56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2.81%
    • 리플
    • 3,037
    • -0.62%
    • 솔라나
    • 198,500
    • +0%
    • 에이다
    • 625
    • +0.1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03%
    • 체인링크
    • 20,920
    • +2.45%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