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농수산업 발돋움위해 기업 자본ㆍ노하우 활용해야"

입력 2015-03-27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농수산업이 미래 성장산업, 수출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과 자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농축수산 단체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지금은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이기도 하지만 농수산업 발전에도 중대한 전환기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수산업계와 기업들이 손을 함께 잡고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나라를 얼마든지 농수산업 강국으로 키워나갈 수 있고, K-푸드라고 해서 이쪽도 한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시장 개방이 두려워서 움츠러들기보다는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문이 열렸다는 도전적인 자세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농어업인 여러분께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농수산 수출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길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스마트팜, 스마트러닝 등의 사례를 들며 "이제 우리 농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보다 과감한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농어업인 여러분의 삶도 보다 편리하게 바꿔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R&D를 통해 창조농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갖춘 젊은이들이 농수산업 분야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창업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농수산업이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그런 산업이 아니라 이제는 과학기술이 결합된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25,000
    • -2.06%
    • 이더리움
    • 4,914,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576,500
    • -5.57%
    • 리플
    • 700
    • -0.28%
    • 솔라나
    • 200,100
    • -2.29%
    • 에이다
    • 565
    • -3.58%
    • 이오스
    • 873
    • -6.5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5.36%
    • 체인링크
    • 20,000
    • -4.81%
    • 샌드박스
    • 492
    • -9.39%
* 24시간 변동률 기준